배우 류시원 씨 부부의 이혼소송이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 10일 진행된 3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재판부가 류시원 씨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했습니다<br /><br />자세한 소식 화면을 만나 보시죠.<br /><br /><br />지난 10일,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가정법원에서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류시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입은 류시원은 다소 수척해 보였는데요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류시원 씨 한 말씀만 해 주시죠. 심정이라도...<br /><br /><br />수많은 취재진들과 마주한 자리에서 류시원은 굳게 입을 다문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<br />법조계에 따르면, 류시원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가 법원에서 제안한 면접교섭권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날은 류시원 부부 양측의 재산분할과 면접교섭권 등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는데요.<br /><br />이날 법원은 류시원 측의 면접교섭권을 인정해 면접교섭 일정 등을 양측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하여 류시원은 이달 중 두 번은 아이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녹취: : 안지선 기자/ Y-STAR]<br /><br />Q) 이번 변론준비기일의 핵심 사안은?<br /><br />A) 자녀 면접교섭권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법원은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아내 조 씨가 면접교섭권을 제대로이행하지 않았다는 류시원 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9개월 여만에 딸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<br /><br />조정실을 나선 류시원은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 <br /><br />한 마디만 해 주세요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 <br /><br />이혼소송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들 오갔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.<br /><br /><br />이어지는 취재진들의 질문공세에는 여전히 묵묵부답이었습니다. <br /><br />류시원은 미리 대기시켜 놓은 차량에 올라타 법원을 빠져나갔는데요.<br /><br />류시원 측의 변호인 역시 묵묵부답이었는데요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류시원 씨 심경 좀 대신 전해줄 수 없을까요?<br /><br /><br />지난 2010년 10월 결혼해 아내와의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류시원.<br /><br />하지만 2012년 류시원의 아내가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이혼소송이 시작되었는데요.<br /><br />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4월 2일에는 조정기일이 진행된다는데요.<br /><br />류시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